[광양맛집] 쫄깃쫄깃~ 쫀득쫀득~ 고소한 뒷고기 맛있게 먹었어요.(광양 중마동 #광양뒷고기)

안녕하세요. 겡태공이에요!

퇴근 후 오랜만에 같이 사는 동생과
#광양뒷고기 가서 저녁먹기로~

4~5번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사람들이
가득해서 엄두를 못냈는데
어찌된 일인지 오늘은 딱 한테이블만 있어서
드디어 고기맛 좀 보게 되었어요.

뒷고기가 어디 부위인지 잘 모르겠지만!
몇번 먹어본 기억에는 삼겹살, 목살과 다른
식감~ 그리고 고소함이 생각나더군요.
주차장 없으니 다른곳에 주차하시고요.
식당 안은 아주 간단~ ㅎㅎㅎ

테이블 몇개 덜렁 있는 구조에요.
저희는 뒷고기 400g, 27천원 주문했어요.
삼겹살도 일반 고깃집 대비 가성비 좋네요.

참고로 옛날삼겹살은 냉삼이라고 보시면 되요.
반찬 종류가 몇가지인지!! 우와~ 갓 무쳐나온 파절이까지

사장님 반찬 만드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산초가 들어가서 호불호는 있을듯하고
제 입맛에는 좀 짰지만 고기하고 먹으니 중화된듯.

불판에 올려주고 좀 두툼해서 익는데
시간이 걸리니 기다리시는 거 싫으신 분들은
수북히 올려서 구워드시길~

마늘도 넉넉히 주시고~
콩나물 무침, 김치까지 올리면 셋팅 끝!
파절이도 구워서 드시면 더 맛있어요.
사장님 인심 진짜 좋고 친절하셔요.

#광양뒷고기 인수하신지 한달되셨다고 하네요.
노릇노릇한게~ 윤기 좌~알잘!! 먹어줘
일단 그냥 먹어보니 순살 부드럽고

지방은 밀도가 높은지 식감과 고소함이 예술.
사장님의 솜씨 담긴 야채와 반찬들과
같이 맛 봅니다. 개인적으로 산초열무무침에
먹은게 젤 맛났음.
같이 사는 동생과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했네요. 진짜 사는건 비슷한지
처한 현실도 비슷해서 공감가는게 많네요.

무엇을 해야 편안히 돈걱정 없이 살 수 있을까...
마무리는 역시 라면 아니겠어용? ㅋㅋ
사장님이 파와 계란까지 아낌없이 투하...

엄마가 끓여준 영양 라면까지 먹으니
정말 잘 먹었네요. 3천원이구요.
퇴근 후 ~ 쫄깃쫄깃~ 쫀득쫀득~

고소한 뒷고기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
비까지 왔으면 분위기가 엄청 끝내줬겠지만 ^^
충분히 만족하고 복귀했네요.

방문평가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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