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중마동 소곱창 맛집 추천, '나혼자산다' 화사 곱창 먹방한 곱창집(전남 광양시 #군자대한곱창 광양중마점)

2022. 12. 27. 05:54Enjoy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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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던 선배가 타 부서로 가면서 연말까지 술 한잔 못하던 상황이었답니다. 그러던 와중에 금요일 저녁 늦게 얼굴이나 보자고 이야기가 되어서 광양 중마동에 최근 생긴 군자대한곱창 광양중마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군자대한곱창은 '나혼자산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마마무 화사가 곱창 먹방을 찍었던 음식점인데요. 광양에도 상륙하여 성업 중입니다. 22년 12월 기준으로 오픈한 지 한 달도 안 되었다고 하네요. ^^

군자대한곱창 광양중마점에 대해 알아보자!

군자대한곱창 광양중마점은 중마동 삼성서비스센터 바로 뒷 편에 위치해 있고요. 여기 지역은 맛집 상권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죠. 저녁식사가 한창인 시간을 지나서 방문해서 그런지 음식점 안은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주차장이 별도로 있지 않지만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많은 지역이라 큰 문제는 되지 않네요.

군자대한곱창 광양중마점 주소, 전화번호, 운영시간

- 주소 : 전남 광양시 발섬1길 7-21
- 전화번호 : 061-792-3147
- 운영시간 : 매일 16:00~24:00

실내모습이고요. 원형 테이블로 지인들과 빙 둘러앉아서 곱창 한 점과 소주 한잔하면 참 좋은 분위기입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이렇게 오픈된 주방에서 직원들이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메뉴 소개를 드리면 그녀의 모둠, 그녀의 주류, 그녀의 구이, 그녀의 스페셜, 그녀의 사이드로 크게 구분하였고 여기서 그녀의 모둠 중 대한모둠곱창 1인분에 20.9천 원을 총 5인분을 먹었고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녀의 스페셜에서 한우곱창전골 1인분에 14.9천 원을 총 2인분 먹은 뒤 라면을 넣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술은 각 2병씩 먹었답니다. 대한모둠곱창 구성은 소곱창, 소대창, 소막창, 특양, 염통, 수세소시지 구성입니다.

대한곱창이 특별한 이유는 헥산다이올 등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과일소스를 활용해서 숙성했고 이를 통해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낮추면서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고 합니다. 인공적인 것들이 많이 들어가면 좋을게 없지요.

기본 반찬 중으로 나오는 시원 칼칼한 콩나물 국. 특별한 거는 없습니다. ^^;;; 식전 소주 안주용으로 생각하면 될 거 같네요.

군자대한곱창 대한모둠곱창 맛보기!

드디어 본 메뉴가 등장하였습니다. 둥근 무쇠 철판에 한 가득 음식이 담겨 나오길래 '우와'라는 소리가 절로 나는데요. 솔직히 한우곱창 양은 별로 안돼요. 이 부분이 실망스러웠는데 3인분을 주문하면 고기양이 좀 넉넉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저희가 볼 때는 고기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부추, 호박, 양파, 마늘, 김치, 팽이버섯 양은 많이 나와요. 고기가 좀 넉넉해야 야채하고 같이 싸 먹더라도 의미가 있는데 말이죠.

진한 불쇼는 제대로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마무리 불쇼를 통해 곱창의 비릿함을 날리기 좋은 방법이겠죠.

한모듬곱창 구성은 소곱창, 소대창, 소막창, 특양, 염통, 수세소시지 구성으로 부위별로 맛을 봤습니다. 찍어먹는 소스류가 4가지나 되니 골고루 조합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소곱창 부위인데요. 곱 안에 고소함이 꽉차 있어요. 곱창을 먹을 때 야채와 먹으면 이런 고소함이 희석이 돼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별도로 먹으면 진짜 아주 맛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야채를 많이 먹으려고는 했지만 말이죠.

염통과 대창, 막창부위이고요. 고기 누린내 전혀 없어서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군자대한곱창이 체인점이니 맛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기에 곱창 자체 맛은 호불호 없이 맛있답니다. 곱창 자체의 고소함이 정말 좋아요. 겨울철 술 한잔 하는 메뉴로는 손색이 전혀 없네요.

한우곱창전골 맛보기!!

어느 정도 배가 부르고 나니 술한잔과는 아무래도 국물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주문한 게 한우곱창전골입니다. 곱창 구이도 무척 잘 먹었지만 개인적으로 군자대한곱창은 곱창전골을 강추합니다.

녹진한 곱창 육수가 우러나올 때까지 팔팔 끓여줘야겠죠. 이렇게 국자로 휘적휘적하면서 맛을 만들어나갑니다.

라면부터 투하했어요. ㅋㅋㅋㅋㅋ 면사리는 2천 원이고요. 곱창전골이 어느 정도 익을 때 넣어주면 면의 탄수화물이 잘 녹아 나오면서 국물 맛이 깊어진 답니다. 캬~~ 끝내줘요!

꼬들꼬들한 라면과 곱창고기를 함께 먹으면 부러울게 없답니다. 국물은 어찌나 진한지 괜히 한우곱창전골이 아닙니다. 이 전골 하나면 술 한잔 끝입니다.

22년도 마무리되어가는데 기회가 되시면 지인분들과 술한잔 하러 추운 겨울에 아주 적합한 곱창구이, 곱창전골 드시러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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