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6. 05:41ㆍEnjoy Food
안녕하세요. 겡태공이에요!
진짜 오랜만에 광양5일시장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광양5일장은 광양읍에 있는데요.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현대화 사업을 한 시장을 볼 수 있습니다.
지인 분들과 지역상권을 위해서 현금 두둑히 챙겨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다양한 농산물, 해산물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구요.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바로 만두, 꽈배기, 찐빵까지 숨겨진 맛집이 있기 때문이지요.
대 낮인데도 손님들이 제법 많습니다. 광양5일장에 대해 알아보면 매월 1, 6, 11, 16, 21, 26일에 장이 서고요.
해당 일에만 정말 장이 서기 때문에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답니다.
확실히 저렴하더라구요. 2만원 정도이면 두세끼는 먹을 수 있는 식료품들 구매가 가능하네요.
콩나물 2천원 정도 구매하시면 콩나물국도 끓이고 무침도 아주 풍족하게 할 수준이더라구요.
애호박이 요즘 시대에 천원이라니 정말 저렴하지 않을 수 없네요. 가격적인 메리트가 최고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광양5일시장에서 가장 핫한 곳입니다. 바로 만두먹고 찐빵먹고에요.
5일시장에 열릴 때만 가게를 운영하신다고 하세요. 그래서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곳입니다.
주인장이 열심히 직접 반죽도 하구요. 친절해서 다들 좋아하는 숨겨진 맛집이지요.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메뉴는 만두와 꽈배기입니다.
물론 찐빵도 요즘 같은 시기에 최고의 아이템이긴 합니다. ㅋㅋ
만두먹고 찐빵먹고 상호답게 만두는 필수로 구매를 했어요.
자판에 갓 튀겨나온 고로케, 핫도그, 찹쌀도넛 등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정말 노릇 노릇하고 바삭 바삭한 모습이 식욕을 당기게 하네요.
한번에 사가는 양이 만원씩은 되는 듯 해요. 그러다 보니 순식간에 튀김류들이 팔려 나갑니다.
찜통도 엄청 큽니다. ㅋㅋ;;; 술빵이 몇 개나 들어가는 지 놀랐답니다.
술빵의 크기도 인심 좋게 크네요. ㅎㅎㅎ 이거 하나면 혼자 다 못 먹을 거 같아요.
한번에 찜빵도 20개, 만두는 40개 정도를 찐다고 하네요.
덕분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고 싶은 메뉴를 살 수 있으니 참 좋았습니다.
광양5일시장이 열릴 때 마다 항상 이 가게는 장사가 엄청 잘되니 부럽기도 하네요.
새우가 한마리 통째로 들어가 있는 비쥬얼을 보니 얼릉 먹고 싶더라구요.
옆에 지인 분이 맛을 보시겠다고 이미 구매를 하셔서 맛을 살짝 봤습니다.
직접 빚은 손만두 답게 속도 알차고 사각사각 씹히는 야채와
그 속에서 빛을 발하는 새우의 육즙이 한가득 입에 차더라구요.
광양5일시장이 열리면 꼭 방문하셔서 시장 안쪽 중앙에 있는 만두먹고찜빵먹고 방문해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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