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격급등 그리고 부동산시세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겡태공입니다.
최근에 원자재 가격 급등에 관한 기사를 자주 보게 됩니다. 기업의 영업이익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원자재가격이죠. 원자재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영업 이익이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건설 자재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수급 불안정이 계속되면서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 본격화로 자금 조달 비용마저 불어난 데다 안전 규제 관련 부담도 더해지면서 앞으로 지어질 신축 아파트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예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원자재 급등 상황

원유 & 유연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해 3월 배럴당 65.6달러에서 지난달 109.3달러까지 뛰었고, 유연탄 가격은 톤(t)당 71.9달러에서 258달러로 3배 이상 올랐다. 최근 건설산업연구원은 급등한 유가·유연탄 가격이 안정화하지 않으면 지난해 대비 건축물은 1.5%, 일반 토목시설은 3% 생산 비용이 증가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유연탄은 시멘트 제조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핵심 연료이다. 게다가 국내 시멘트업계는 유연탄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영국 유연탄 가격 평가기관인 GCI에 따르면 국제 유연탄 가격은 지난 12일 t당 328달러로 2020년 평균 가격(60달러)의 5배를 넘어선 상태다.

철근
철근 값 역시 세계 각국의 인프라 사업 확대, 중국의 수출 제한,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맞물리면서 t당 100만원을 웃돌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전국 철근콘크리트연합회는 다음 주 초 현대건설의 전국 50개 현장에서 무기한 공사 중단을 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연합회는 100대·중견 건설사를 대상으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계약금액 20% 인상을 요구했는데,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곳을 대상으로 먼저 작업을 중단키로 했다.

공사비 상승에 따른 영향

그래픽 손민균
공사비 상승은 건설사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1분기 실적은 이미 매출 상승하고 있지만 수익성 지표인 순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시장에선 신축 아파트값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출처: 헤럴드경제, 국민일보, 이코노믹리뷰

마무리

신축이든 재건축이든 사람들은 새 것에 대한 갈망은 있으며 이런 수요를 반영하면 새 집은 지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앞에 분양가는 높아질 수 밖에.. 지방에 신축아파트 분양가가 34평형이 5억 초반에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서울 둔총주공아파트 재건축도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한 갈등이 드러나고 있죠.
더구나 새 정부에선 규체를 일부 완화 할 것으로 보이니 재건축을 시도하는 아파트도 늘어날테고, 아파트 가격은 공사비용을 반영하여 더 올라가리라는 예상을 하는 기사를 보게 됩니다.

그럼 수요를 원했던 시장이 그 가격을 감당할 수 있을까?
어쨌든 내집 한채를 마련하고자하는 실수요자라면, 내가 후회하지 않은 곳을 사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최대한 영끌을 하여 신축이든 구축이든 좋은 곳을 사야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