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맛집] 쫀득쫀득~ 찰지게 맛좋은 오겹살에 한라산소주 즐겼네요.(전남 광양시 #제주돈)

안녕하세요. 겡태공이에요!

우와~ 남부지방 완전 폭염이네요.
35도 왔다리갔다리 하는데 더위에 장사없겠죠?
현장 다녀오면 땀맛 제대로 볼 수 있네요.
ㅋㅋㅋ 지인과 한잔하러 고고씽~♡
고기먹고 싶어서 메뉴는 고정하고~ 색다른걸
찾아보자는 ^^;; 그래서 선택한 #제주돈

그리고 가급적 사람과 분리되서
식사할 수 있는 구조를 고려!!
음식점에 들어갔더니 딱!!! 그런 구조!!
커다란 솥뚜껑보고 엄청 만족 ㅋㅋㅋ
자 본격적으로 고기 구워봐야겠죵.
(주차장은 없으니 길가에 잘하시길~)

남자 사장님이 엄청 싹싹하고 친절하세요.
저희는 골고루 먹어보기로 ㅋㅋ
고기 종류는 3가지고 전체가 다 12천원이구요.
갈매기살만 120g 나머진 150g입니다.
가성비는 나쁘지 않네요.

반찬은 특별한건 없구요.
특이한건 양념새우젓이 나오고요.
여기에 고기를 찍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즐거운 자리에 술이 빠지면 되겠습니까? ㅋㅋ
한라산소주에 먹어줘야죠. 5천원!!
오겹살부터 구워봅니다.
기본적으로 고기가 두툼해요.
사장님이 고기도 열심히 구워주시네요. 완죤 감동♡
두꺼운 삼겹살은 양쪽을 익힌 후
먹기 자르고 노릇노릇 측면을 익혀야죠.

특이한건 솥뚜껑이 가득찬다는 점!!
바로 아래와 같이요. ^♡^ 캬~ 익어간다~~~
콩나물, 고사리, 숙주, 김치, 두부를
같이 구워주고요. 철마다 솥뚜껑에 올라가는
야채가 다르다고 하시네요.

잘익은 #제주돈 오겹살을 집어듭니다.
첫 맛이 가장 짱으로 맛있죠. ㅋㅋㅋ
껍데기는 쫀득쫀득 ㅎ 고기는 부드러움 ^♡^

그리고 잘익은 야채들과 함께 입으로 직행!!
젓가락이 바뻐요. 순식간에 줄어드는 오겹살 ㅠ
이것만 먹을 순 없죠. 다음 코스는 목살!!

확실히 목살은 지방질이 없네요.
두툼한 수준은 삼겹살과 비슷하고요.
개인적으로 살이 퍽퍽했어요.
음... 오겹살을 먹다 목살을 먹으니 그 차이가 확~

마지막은 갈매기살~~~~
와... 이게 같은 가격인데 비싼 이유가 있네요.
생고기라는 점이 무척 특이했어요.
보통 냉동이고 양념이 잔뜩 발리는데
단 1도 양념이 없구요. 왜 소고기 맛이 난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네요.

고기를 먹고 탄수화물 마무리 고고씽!!
저는 비빔면 3천원, 동생은 된장찌개 2천원~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네요.

담번 방문하게 되면 고기는 오겹살, 갈매기사로
ㅋㅋㅋ 그리고 15년 고기 장사하신 남사장님의
자부심이 무척 인상 깊었네요! ^^
(내돈내산)

방문평가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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