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0. 14:53ㆍEnjoy Food
포항의 방문하게 되었을 때 도착이나 맛있게 먹은 생대구탕 있습니다. 포항 남부시장 인근이고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에서 15분 정도 위치에 있어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골목 상권인데 비교적 쉽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차량 7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요.
[포항 요즘 핫플레이스 : 포항 자갈치횟집]
포항 해장 맛집 강추해요!
-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상도로26번길 22
- 전화번호 : 054-274-7416
- 운영시간 : 매일 10:00~21:30,
1, 3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룸 형태로 되어 있는 식당이고요. 입식 테이블 입니다. 보통 저녁식사 때 코스 요리로 많이 찾으시고요. 점심에는 물회, 대구탕, 초밥+우동 메뉴를 많이 먹어요.
음식점 많이 무척이나 깔끔하고 청결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보여요.
대구탕 한그릇에 18000원이구요. 점심식사 가격으로 솔직히 부담스럽다고 느낄 수는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생대구탕을 먹어보니 비싼값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반찬이 너무 잘 나옵니다.
기본 찬을 보면 해삼, 굴, 멍개 회, 회무침이 있구요. 김치생선찜, 배추김치, 미역줄기, 볶음, 파전, 버섯볶음, 새우 요리 등이 나옵니다. 점심부터 회의 스키다시를 먹는 거 같은 느낌이에요.
해산물이 무척이나 신선하였습니다. 점심부터 바다가 주는 맛있는 향을 실컷 즐겼어요. 비린내 하나 없어서 안심하고 먹었습니다.
새우요리 무척이나 밥도둑이었는데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회무침도 참 맛있었습니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신선한 느낌이 참 괜찮았어요.
김치 생선찜인데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밥을 먹을 수 있어요. 하도 이것저것 반찬이 잘 나와서 놀랐습니다. 점심 가격 치고 18000원이 비싸다고 느꼈는데 먹을수록 괜찮은 곳에 왔다는 생각을 하였네요.
오늘 먹어야 될 생 대구탕입니다. 생대구탕이 뚝배기째 나옵니다. 생대구탕 위에 얹어진 레몬이 참 인상깊네요. 아무래도 생선탕이다 보니까 비린맛을 잡아주는 데 레몬만한 곳이 없죠. 기본적으로 비린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맛있었을 뿐이죠.
전날 술은 먹어서 얼마나 해독이 잘 되는지 정말 최고의 음식이었습니다. 양도 엄청 많아요? 고기 양도 많고 야채와 두부 들어가 있어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최고였습니다. 국물을 후루룩 후루룩 마시는데 뜨거웠지만 시원한 맛이 먼저 느껴졌어요. 참 잘 끓인 생대구탕입니다.
생대구탕에 살코기는 와사비 간장의 찍어서 먹으면 그만이에요. 얼마나 부드러운지 생선살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네요. 생선살이 정말 두툼해요.
지인 덕분에 정말 즐겁고 맛있는 식사가 되었습니다. 대접받는 느낌 제대로 였고요. 저녁에 와서 코스 요리도 즐겨보고 싶었습니다. 여하튼 점심에 해장으로 끝내주는 생대구탕을 먹었니 정말 행복하였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포항에 방문하셔서 가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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