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낙지볶음 맛집 추천, 점심 대접 가성비 좋은 곳에!(전남 광양시 #팔미낙지)

동료들과 점심먹으로 광양 항만 먹거리 타운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먹을 메뉴는 막내가 좋아하는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에서 낙지볶음과 파전을 먹기로 하였답니다.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는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인당 10천원이면 배불리 점심을 먹을 수 있답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신속하게 식사가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서 길가에 하시면 됩니다.

 

- 주소 : 전남 광양시 항만9로 131

- 전화번호 : 061-793-2083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 광양점은 제법 오래되었어요. 제가 광양 생활을 십 몇년을 했는데 그 때부터도 이곳에 자리잡아서 장사를 해왔는데 여전히 있으니 말이죠. 점심시간에 가면 그래도 손님들이 꽤 차 있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와서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는 타입인데 예전에는 바닥에 앉아서 밥을 먹었어요. 단체손님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만큼 식사 공간이 넓답니다.

미리 예약을 했더니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바쁜 점심시간에 예약은 필수 인거 같네요. 낙지볶음, 파전이 주 메뉴이고요. 낙지볶음을 개인별 비빔접시에 담아서 비벼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수제비 미역국이 나오는데 이게 참 맛있답니다. 저는 여기 오면 국을 한번 더 리필해달라고 합니다. 해장하기도 좋고요. ^^:;;

도토리묵과 햄전, 김치, 해초무침 반찬이 나와서 딱 먹을 만한 밥 반찬으로 구성되어 나옵니다. 반찬도 모자르면 더 달라고 하시면 친절하게 주세요.

수제비미역국이고요. 미역이 좀 덜 익은 느낌은 들지만 국물 자체가 워낙 시원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탱글탱글한 수제비를 한 입 넣고 맛을 음미하면 참 행복하답니다.

낙지볶음이고요. 양도 풍성하고 맛도 기가 막힙니다. 맵기는 그리 강하지 않아요. 탱글탱글한 낙지 살과 밥을 비벼서 먹으면 부러울게 없지요. 안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이렇게 개인 비빔접시를 주는데 김가루, 콩나물 데친 것과 함께 낙지를 넣고 비비면 끝!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바싹바싹한 파전은 빠질 수 없는 메뉴에요. 노릇노릇 잘 구워서 나오기도 하고 호불호 없는 맛. 막걸리 한잔에 먹으면 정말 세상 다 가진 느낌이랍니다. 해물도 제법 들어가 있어서 가성비 좋아요.

광양에 점심을 먹으러 나온다면 가성비 있게 대접할 곳은 팔미낙지한마리수제비 광양점 강추드립니다. 5만원 정도이면 4명 식사가 풍성하게 가능하니 꼭 방문하셔서 드셔보시길 바래요.